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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기

(두산 베이스) 역대급 어처구니 멍청한 주루플레이. 영웅에서 역적으로 조수행(ft. 끝내기 안타 → 병살타)

by 오블라다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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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끝내기 승리 상황을 주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멍청한 주루플레이로 허무하게 날렸다.

 

두산 베어스는 연장 11회말 조수행의 끝내기 안타를 쳤음에도?

병살타로 둔갑되면서 결국은 연장 12회에 가서 패했다!

 

한마디라도 다 이긴 경기를 놓친 것!

 

연장 11회말 상황

김재호가 SSG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지훈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정수빈이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허경민의 보내기 번트 성공으로 1사 2, 3루 끝내기 상황. 박계범 대신 타석에 들어선 안재석은 자동 고의4구로 나갔고 이어진 만루 기회!!!

 

● 조수행 타석

만루 기회에서 조수행이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3루 주자 김재호는 홈을 통과했다!

 

 

두산 선수단은 끝내기로 봤지만,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포스아웃 상황, 병살타 되다!

SSG 좌익수 오태곤이 안타 타구를 원바운드로 공을 잡아 유격수 박성한에 공을 전달했고, 박성한이 3루로 가지 않고 멈춰 있던 2루 주자 정수빈을 태그아웃시키고, 2루 베이스를 밟았다. 1루 주자 안민석이 2루로 가지 않고 중간에서 머뭇거리는 바람에 결국 병살타가 됐다.

 

● 끝내기 안타 주인공이 주저앉다

 

조수행은 1루에서 헬멧을 던지고, 머리를 감싸쥐며 화를 내다!! (충분히 이해됨)

 

 

포스아웃 상황 영상

3루주자 하이파이브까지 했는데...!!!

1루주자 안재석

2루주자 정수빈

 

어리둥절, 우왕좌왕하는 모습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주자들을 보고 가라고 소리를 쳐도, 그냥 멀뚱멀뚱....

 

결국은 득점 인정되지 않고, 병살타로 이닝 종료!!!

두산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멘붕!

 

 

● 끝내기 안타 영웅? 역적으로...?

그 중 제일 충격이 컸던 것은 끝내기 안타를 친 조수행인듯,

다음 이닝 수비에서 상대팀 SSG가 친 타구가 끝내기 안타인 줄 알고 수비를 대충함

(두산, 니들이 홈경기잖아... 뒤늦게 알아채고 공을 잡아던졌지만 3루타 만들어줌)

 

결국 경기는 연장 12회에 3점을 내주면서 2:5로 SSG에게 패! 황당한 경기에 황당한 패!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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