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연패에 대한 위기감. 실망감. 좌절감이 다시 살아난다!
대전 홈으로 호랑이를 불러들였다가, 대머리가 된 독수리 꼴???
시리즈 3연패로 홈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을 듯 싶다.
반면 기아타이거즈는 독수리 잡고 신나게 포효하다!!!
한화 이글스 문제는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다.
단기처방으로 흥분하면 바로 죽어버리는 팀 분위기
(NC는 술판 3인방 복귀 즉전 코치간 폭행 등 분위기 숭숭하지만, 짜임새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한화의 젊은 선수에게는 기회와 믿음이 곧 성장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솔직히 지금 스타팅 맴버 중에 고정맴버가 누구인가?
과감한 트레이드가 필요한 듯 싶지만서도 내어줄 선수가 없다는 것
다시 연패를 시작했다. 4연패,
다음주엔 연승에 신바람 LG를 만난다. 참으로 어렵고 심각하다.
● 대전 클래식 시리즈
근사하고 멋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제대로 망신당하다!
송진우, 이강동, 한희민, 유승안 등 레전드 선수를 모셔두고
부정 리포트
1. 토종 에이스? 김민우
첫경기 10실점 9자책
2018년 6월 15일 두산전 4이닝 9자책 이후 최다자책 타이 2019년 5월 8일 SK전 2.1이닝 12실점(7자책) 이후 두번째로 많은 한 경기 실점
독수리의 매서운 맛이 없다.
순하고 착한 이미지, 덩치는 헐크같지만...
2. 언제까지 기회를....?
김태연. 이성곤.
딱, 성장이 멈춘 상태. 그 느낌이다.
상처주고 받는 말은 아끼지만, 기회를 얻었을 때 감(感)을 잡아야 하는데... 그런 느낌을 못받겠다.
안.타.깝.다...
3. 스코어만 보면 아슬아슬
초반에 빅이닝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에서 조금씩 쫓아가는 스토리
이것은 딱, 희망고문 야구다!
약팀이 쫓아가서 뒤집는다?
그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상대팀 마무리가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경기를 몇번이나 뒤집겠나?
그래서 초반 빅이닝으로 무너졌다면,
그 경기는 놔주는 것이 팬으로서는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그 패턴이 반복되니 안타까울 뿐,
한화이글스 분위기 반전?
아껴둔 보석같은 선수, 특급 신인 문동주를 마침내 1군에 올린다고 한다.
시즌 전에는 한화팬들이 많이 기다리고 기다렸다.
기아 김도영과 한화 문동주의 라이벌 구도도 기대하면서,
하지만 큰 기대는 큰 상처를 줄 뿐이다.
선수에게? 팬들에게?
지금같은 팀분위기에서 1군 경험없는 신인을 올려서 실망감이 반복된다면, 되려 부작용이 될 수도 있다.
약팀에서 큰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달리말하면, 좋은 신인이 좋은 팀을 만나면 정말 무섭게 성장한다는 말과도 같다.
그래서 한화이글스는 신인들에게 좋은 팀이 될 수 없다?
기회를 얻을 순 있지만, 흔들릴 때 잡아 줄 기둥과 멘토와 같은 고참과 팀 문화가 없다?
위기의 프로야구, 어린 팬들이 좋아할려면 꼴지팀이 따라붙어서 흥미로운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초반부터 한두팀이 극도로 처진 페넌트레이스에는 김이 빠지기 마련이다.
엎치락 뒷치락,
순위 싸움에 한번 더 관심을 두게 해야 프로야구가 흥행한다.
따라서, 한화는 쇄신하고 분발해야 한다.
한화를 위해서가 아니다. 프로야구 전체를 위해서,
그렇지 않다면 혁신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구단주에게 넘여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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